[농수축산신문=이문예 기자] 

농협이 올해에도 자연 재해에 따른 농업인의 피해 예방과 복구 등에 총력을 다할 것을 결의했다.

지난 8일 농협중앙회 본관 종합상황실에서는 허 식 농협중앙회 부회장을 비롯해 농협재해대책위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차 농협재해대책위원회’가 개최됐다.

이 자리에서 허 부회장은 “지난해에는 링링, 타파, 미탁 등 태풍으로 인한 농작물 피해가 커 농업인들 마음에 상처가 컸다”며 “올해는 농업재해 사전예방과 신속한 피해복구에 농협의 모든 역량을 동원하겠다”고 강력한 의지를 내비쳤다.

농협은 지난해 무이자자금 3484억원을 조성해 농업인 피해복구를 위한 재해예산지원을 비롯, 피해지원 성금, 농자재·약재 할인공급, 일손돕기 등에 110억원을 지원했다.

농협은 올해도 전사적인 재해대응체계를 구축하고 농업재해 사전예방과 신속복구에 역량을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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