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장인식 기자] 

고령군(군수 곽용환)은 오는 3월 25일 퇴비부숙도 검사의무화 시행을 앞두고 전국한우협회 고령군지부 간부를 대상으로 농가지도 방안에 대한 간담회<사진>를 가졌다.

퇴비부숙도 검사의무화는 가축퇴비를 농경지에 살포시 중숙 이상의 부숙된 퇴비만 살포해 악취저감, 토양환경개선 등 지역환경을 개선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제도이다.

현재 관내 농가 348호에 대한 사전조사를 마쳤고, 새해영농기술교육 시 읍·면을 순회하며 퇴비관리방안, 검사방법, 시료채취요령 등 농가컨설팅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며, 다음달에는 축산환경 전문가를 초청한 집합교육도 준비 중이다. 

고령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부숙도 검사가 원활히 진행되도록 검사기계를 구입하고 농가 교육 등 제도 시행에 차질이 없도록 준비 중임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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