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이문예 기자] 

농협중앙회 상호금융이 맥쿼리(Macquarie)그룹과 함께 해외 투자 비중 확대 방안 모색을 위한 논의의 장을 마련했다.

지난 16일 농협상호금융은 맥쿼리그룹 마틴스탠리 자산운용부문 대표를 만나 해외 대체투자 방안과 상호 협력방안 등에 관해 논의했다.

맥쿼리 그룹은 1969년 설립된 자산운용부문 규모 3850억달러(한화 약 445조원)의 글로벌 실물투자 전문자산운용사이며, 실물자산운용부문 규모만 1290억달러 수준(약 149조원)에 이른다.

농협상호금융은 앞으로 맥쿼리그룹과 파트너십을 강화해 장기적이고 안정적인 현금흐름을 창출할 수 있도록 다양한 투자처를 발굴해 나갈 계획이다.

농협상호금융은 “전 세계적 유동성 증가로 수익률이 하락하고 자산운용의 어려움에 직면했다”며 “해외 선진국 중심 우량자산에 대한 대체투자 비중을 점진적으로 확대해 안정적 수익을 도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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