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삼척태백축협, 정총

[농수축산신문=정진규 기자] 

동해삼척태백축협(조합장 김진만)은 지난 21일 본점 대회의실에서 임원과 대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제18기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지난해 사업결산을 했다.

동해삼척태백축협은 지난해 더위와 가뭄, 태풍, ASF(아프리카돼지열병) 등 연이은 재해와 미·중 무역전쟁으로 인한 경기 악화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투명하고 안정적인 사업 추진과 조합원과 임직원들의 하나 된 마음으로 각종 사업을 추진한 결과 당기순이익 8억 1500만원을 실현해 건전결산했다.

지난해 동해삼척태백축협은 분기별 경영전략회의를 통해 적극적이고 지속적인 사업추진에 대한 의지와 동기를 부여했으며, 무자격 조합원 정리로 인한 출자금 감소분을 보충하고자 지역별 조합원 담당직원을 배정해 조합원의 출자금 증대를 통한 자기자본의 안정화를 도모했다. 더불어 조합원 실익지원 관련 교육지원사업비로 9억2700만원을 집행해 고품질 축산물의 생산을 통한 축산업의 경쟁력 제고와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노력했다. 또한 가축질병의 사전예방과 안전한 축산물 생산을 위해 조합 관할 3개시에 공동방제단을 설치 운영해 ASF로부터 청정지역을 지켜냈으며 축사지킴이 지원 사업을 통해 조합원들의 편의를 제공했다는 평가가 이어졌다.

한편 이날 총회에서는 복지지원 사업으로 조합원들의 자녀교육비 부담을 경감시키고자 조합원 자녀 16명을 선발해 16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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