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 3024억 확보
“노인복지·여성·장애인 복지 등 전 분야 연결 복지 네트워크 가속화”

[농수축산신문=하선주 기자] 

김돈곤 충남 청양군수가 지난 22일 오전 군청 상황실에서 새해 첫 언론브리핑을 갖고 ‘통합적 정책 네트워크 추진’ 등을 약속했다.

김 군수는 “올해부터 거시적이고 통합적인 정책 네트워크 추진체계를 본격 가동, 농촌지역의 새로운 복지 모델과 성장동력 창출 시기를 앞당기겠다”고 밝혔다.

김 군수는 “민선 7기 반환점을 5개월여 앞둔 시점에서 지난 1년 6개월 동안 예산 3024억 원을 확보했다”면서 “누수와 빈틈이 없는 예산 집행과 군정을 위해 정책 네트워크 시스템을 본격 운용하기로 했다”고 강조했다.

청양군이 확보한 3024억원은 공모사업 37건, 1705억원과 지역개발예산 1319억원이며, 정책 네트워크를 통한 효율적 예산집행으로 군민이 인정하는 가시적 성과를 창출하겠다는 선언이다.

김 군수가 말한 정책 네트워크는 다수의 분야별 정책이 톱니바퀴처럼 유기적이고 효과적으로 시행되도록 군민과 관련 종사자, 전문가, 해당 행정부서의 공동체적 참여 속에서 지속 가능한 발전전략을 도출하는 시스템이다.

김 군수는 먼저 “합계 출산율 1.09%, 고령화율 34%를 넘어설 정도로 존립의 위기를 느끼는 것이 청양의 현실”이라고 진단하면서 “전 연령층을 아우르는 포괄복지로 이 문제를 타개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영유아에서 아동·청소년·학생층, 청년 일자리, 노인복지, 여성 및 장애인 복지 등 전 분야를 연결해 누수 없는 복지 네트워크를 가시화하겠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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