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이문예 기자] 

국내 멜론 생산 농업인들이 뜻을 모아 우수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해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지난 21일 농협중앙회 신관에서는 케이멜론 농업인 대표인 윤주형 멜론전국공선출하협의회장을 비롯해 권순주 서울시 교육청 장학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8회 케이멜론 장학금 전달식’이 개최됐다.

케이멜론 장학금은 올해로 8년째 이어지고 있는 행사로, 판매대금의 0.5%를 적립해 조성한 자조금을 재원으로 장학생이 고등학교를 졸업할 때까지 매년 지원한다.

이날 행사에서는 서울시 교육청에서 추천한 장학생 3명에게 각각 100만원의 장학금이 전달됐다.

장철훈 농협 회원경제지원본부 상무는 “케이멜론 장학금 사업은 농업인이 도시의 미래세대를 지원한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며 “장학금 전달식을 통해 도시와 농촌이 하나가 되고 미래 세대들이 농업과 농촌을 이해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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