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축협, 정총

[농수축산신문=박용환 기자] 

임실축협(조합장 한득수)은 지난 1월 22일 조합 회의실에서 임원, 대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48기 정기총회’를 열고 지난해 사업을 심의·의결했다.

임실축협은 지난해 자연재해와 축산업 규제 강화, 미허가축사 적법화 등으로 인한 전반적인 경영여건 위축에도 불구하고 구매사업 160억2600만원, 판매사업 273억9300만원, 마트사업 40억800만원 등 총 614억8100만원의 경제사업을 추진했다.

또한 임실축협은 신용사업 부문에서 상호금융예수금 1088억6200만원을 조성해 상호금융대출 854억5000만원, 정책자금대출 301억2300만원을 조합원 생산자금으로 지원했다.

특히 지속적인 경영개선을 통한 자구 노력 결과 법인세를 차감하고도 11억400만원의 당기순이익을 실현했다.

이밖에도 조합원 자녀 장학금 지원, 한우고급육생산확충 사업, 축산농가 방역지원, 양돈과 한우 선도 조합원 지원 사업 등 조합원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전력을 기울였다.

한득수 조합장은 “지난해에는 미허가축사 적법화 문제로 축산농가들이 힘들었는데 올해에는 퇴비 부숙도 검사가 의무화됐다”며 “임실축협은 부숙도 전담반을 구성하는 등 축산업의 발전과 어려움을 함께 극복하는 동시에 조합원들의 복지향상과 축산농가의 소득창출, 가축질병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임실축협은 이날 총회에서 출자배당 3억1100만원, 이용고배당 3억7700만원을 조합원들에게 배당하기로 의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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