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박용환 기자] 

김제농협(조합장 이정용·사진)은 지난달 30일 김종회 의원(대안신당, 김제·부안), 박성일 농협전북지역본부장, 송혁 농협김제시지부장, 임원, 대의원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김제 문화예술회관에서 ‘제47기 정기총회’를 열고 지난해 사업을 결산했다.

김제농협은 지난해 김제 관내 농협 중 최초로 예수금 3000억원을 달성했으며 상호금융대출 부문에서 전기 대비 300억원 이상을 증액했다. 

또한 당기순이익 14억7000만원 실현과 함께 자산건전성 부문에서 건전한 연체비율을 유지한 농협에 수여하는 ‘클린뱅크’ 인증서를 3년 연속 수상했다.

이밖에도 조합원의 실익증대를 위해 영농자재무상지원에 5억원, 영농회·부녀회 등의 협동조직에 2억원, 농업인안전·농작물재해보험 1억3000만원, 조합원자녀 장학금 6000만원, 건강검진 6000만원 등을 지원했다.

이정용 조합장은 “적극적인 참여와 이용으로 건전결산을 마칠 수 있게 해준 3500여명의 조합원들에게 감사하다”며 “소득증대를 위한 각종 사업 확대를 도모하고, 조합원의 권익보호와 주인의식을 함양하는데 총력을 다하겠으니 조합원들도 농협사업 전이용을 통한 김제농협 발전에 동참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김제농협은 이날 총회에서 전기이월금 4억2000만원을 더한 총 18억9000만원으로 차기 이월 3억8000만원, 법정적립금·사업준비금 5억9700만원을 적립하고 출자, 이용고 배당으로 9억1200만원을 조합원들에게 배당하기로 의결했다.

어 상임이사 선출에선 대의원들의 찬·반 투표를 통해 현 박헌남 상임이사가 80%의 찬성을 얻어 재선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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