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주상호 기자] 

“지난 33년간 가슴에 농심을 품고 달려온 경험들을 바탕으로 창녕축협 발전을 위해 협동조합운동을 계속해 나가겠습니다.”

지난달 30일 창녕축협 제40기 정기총회에서 창녕축협 초대 상임이사에 김경호 전 농협경남지역본부 축산사업단장이 당선됐다. 

김 상임이사는 당선 인사를 통해 “가슴에 농심을 품고 농협인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업무를 추진해 조합원들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도록 성과로 보답하겠다”며 “앞으로 조합의 발전과 더불어 조합원 농가의 사업이 번창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 상임이사는 지난 4년간 축산사업단장으로 근무하며 농경제사업과 화합을 추진, 축산경제의 입지를 한층 높였으며 전국 최초로 ‘가축질병 대응 행동요령’ 책자 발간으로 청정축산 구현, 전국 최초 NC 다이노스 프로야구단 협약 체결 스포츠마케팅 도입, 축산 관련 종사자 교육 전국 최대실시 등의 노력을 인정받아 지난해 6월에 ‘특별사업추진우수상’을 받은 바 있다.

김 상임이사는 “내부 결속을 바탕으로 축산농가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모든 업무를 추진해 나가겠다”며 “특히 가축경매시장, 우량송아지 전진기지 사업, 한우프라자, 미허가축사 지원사업 발굴, 지자체 협력사업 발굴 등 경제사업 활성화에 주력할 것”을 강조했다.

김 상임이사는 진주농림전문대학 농업토목과를 졸업하고 1987년 4월 농협중앙회 입사 후 농협함안군지부 농정지원단장, 농협경남지역본부 축산사업단장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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