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정기총회

[농수축산신문=정진규 기자]

강릉축협(조합장 신숙승)은 지난 7일 본점 대회의실에서 임원과 대의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 39기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지난해 사업결산을 실시했다.

강릉축협은 지난해 자연재해(가뭄, 태풍)와 ASF(아프리카돼지열병) 등 국내 경기 침체 속에서도 조합원과 임직원이 한마음 한뜻으로 합심해 외부환경변화에 적극 대처해왔다. 어려운 축산업 여건 속에서도 숙원사업인 축산기자재유통센터를 신축하며 안정적으로 배합사료, 축산기자재를 공급했다. 또한 여신, 마트사업의 업무신장 등 각종사업을 추진한 결과 당기순이익 15억원을 실현해 흑자결산을 달성했다.

신용사업부문에서는 상호금융 전체 예수금은 잔액기준 2726억8800만원으로 2018년 대비 5.62% 성장했으며, 상호금융대출금은 2004억원으로 2018년 대비 36%의 성장률을 보였다. 예대비율은 결산일 기준 63.15%로 2018년 대비 12.36%가 증가했다.

경제사업은 전체 경제사업량 646억2900만원을 기록해 2018년 대비 6.43%의 성장을 이뤘다.

지도·교육지원사업 부문에서는 실질적인 양축농가의 지원을 위해 지속적으로 예산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지난해에도 가축약품 구매 지원사업, 첨가제 지원사업, TMR 사료 운송료 지원사업, 공동방제단 운영, 출하도축 장려금 지원, 경매시장 출하 장려금 지원 등 조합원 실익사업을 확충하고 확대하는 등 교육지원사업에 8억4900만원을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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