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김동호 기자] 

수협 상호금융 경영대상에 완도금일수협, 민물장어양식수협, 한림수협, 동해구기선저인망수협 등 4개소가 선정됐다.

수협중앙회가 실시한 2019년도 상호금융 경영종합평가 결과 완도금일수협은 2013년 경영대상 수상 이후 6년 만에 경영대상(A그룹 1위)을 다시 수상했다. 민물장어양식수협은 이번 평가에서 조합 사상 최초로 경영대상(B그룹 1위)을 수상했으며 한림수협(C그룹 1위)과 동해구기선저인망수협(D그룹 1위)은 2년 연속 경영대상 자리를 지켜 상호금융 우수조합의 입지를 다졌다.

또한 냉동냉장수협과 제주어류양식수협, 서남구기선저인망수협, 동해시수협은 각각 경영최우수상을 수상했으며 통조림가공수협, 목포수협, 성산포수협, 강릉시수협 등 4개소는 경영우수상을 수상했다. 특별포상으로 회원조합 당기순이익 최우수상으로 경기남부수협이 선정됐으며 신설영업점 당기순이익 최우수상은 대형기선저인망수협 압구점지점이 수상했다.

수협은 회원조합 부문에서 그룹별 1~3위와 특별상 선정 조합 총 13개에 대해 최대 500만원 상당의 포상금과 표창패를 수여한다. 영업점 부문에서는 그룹별 1·2위와 특별상 선정 영업점 총 19개소에 대해 최대 300만원 상당의 포상금과 중앙회장 표창장을 수여할 계획이다.

강신숙 수협중앙회 상무는 “지난해 상호금융 경영종합평가는 연체율 등 건전성 지표를 강화해 평가했다”며 “앞으로도 성과 중심의 보상 체계를 공고히 하되 양적 성장보다 질적 성장을 지향하는 방향으로 평가지표를 개선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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