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송형근 기자] 

한국마사회는 이달 초부터 말 산업 분야 종사자를 대상으로 직무능력 향상을 지원하는 국가인적자원개발 컨소시엄 교육과정을 운영 중에 있다.

한국마사회는 말 산업 육성 전담기관으로서 민간분야 전문 인력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전문가 교육을 통해 산업 전반의 기술향상을 도모해왔다. 2016년부터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국가인적자원개발 컨소시엄 사업 운영기관으로 선정돼 지난해까지 총 1800여명이 교육을 수료했다.

올해에도 유소년 승마지도 향상, 승용마 말 조련 향상, 마장마술 향상, 장애물 향상, 말 보건관리 향상 등 17개 교육과정을 개설했으며 전 국가대표 승마감독과 선수, 대학교수 등 말 산업 분야 전문가들이 강사로 참여할 예정이다.

올해는 교육 참여자의 편의 제고를 위해 부산, 제주 등 권역별 교육을 확대하고, 기존 교육 대상이던 말 산업 사업체 재직자뿐만 아니라 사업주, 고용보험 미적용 근로자 또한 참여가 가능하도록 제도가 개선됐다.

교육 참여대상은 한국마사회와 컨소시엄 협약을 체결한 승마장·목장 등 말 산업 분야 업체로 교육비용은 대부분 무료로 제공되며 100인 이상 대규모 기업엔 80%를 지원한다.

교육 참여와 관련해 자세한 안내, 접수는 호스피아 홈페이지(www.horsepia.com)에서 가능하며 기타 문의사항은 한국마사회 말산업교육부(02-509-2144)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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