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송형근 기자]

농협경제지주 축산물위생교육원은 지난 17일 축산물영업자(가공·처리, 유통·판매단계) 60명을 대상으로 HACCP(식품안전관리인증) 영업자과정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전문성과 교육효과 향상을 위해 교육 정원을 30명으로 제한해 축산물가공업, 식육포장처리업, 식용란선별포장업 영업자는 가공·처리단계 교육을 이수했다. 또한 축산물보관업과운반업·판매업 영업자는 유통·판매단계 교육을 이수하도록 구분해 진행됐다.

교육 세부내용은 크게 ‘축산물 HACCP 정책 해설’과 ‘축산물영업장 HACCP평가기준 해설’두 과목으로 진행돼 HACCP 인증과 유지를 위해 축산물 위생관리법에 따라 매년 4시간 이상 교육을 받아야 하는 영업자들에게 좋은 호응을 얻었다고 전했다.

농협축산물위생교육원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축산물 HACCP 교육훈련기관 지정을 받은 축산물 위생, 안전 교육 전문기관으로 매년 교육계획을 승인 받아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올해에는 가공·처리단계 18회, 유통·판매단계 12회로 1000여명의 대상이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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