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한우조공법인, 정총

[농수축산신문=정진규 기자] 

무이자자금 13억원 지원
당기순익 3억5000만원 실현

강원한우조합공동사업법인(대표 김천일·이하 강원한우)은 지난 14일 강원한우 회의실에서 참여축협인 춘천축협, 동해삼척태백축협, 강릉축협, 고성축협, 속초양양축협, 인제축협 조합장이 참석한 가운데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지난해 사업결산을 실시했다.

강원한우는 지난해 미·중 무역분쟁과 한·일 무역분쟁 등 국가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임직원과 참여 조합, 한우농가가 한 마음 한 뜻으로 단결해 각종사업을 추진한 결과 당기순이익 3억5000만원을 실현, 흑자결산을 달성했다.

한편 이날 강원한우는 ‘2019년도 대한민국 축산물 브랜드 경진대회’ 한우부문 최고상인 대통령상 수상에 대한 시상식을 가졌다.

대통령상을 수상한 강원한우는 강원도 12개 시·군과 6개 축협, 1600여개 농가가 참여하고 있는 강원지역 대표 한우이자 광역브랜드다. 2016년 강원도 통합브랜드로 출범한 이후 2017년 최우수상, 2018년 우수상 등 3년 연속 전국 최고의 축산물 브랜드로 평가받아 청정 강원축산물의 우수성과 품질을 입증했다.

앞서 강원한우는 지난해 (사)소비자시민모임이 인증한 우수 축산물 브랜드로도 선정됐다.

대통령상을 수상한 강원한우에는 무이자 자금 13억원이 지원된다.

시상식에는 김진원 농협경제지주 축산사업본부장, 석성균 강원도 축산과장, 안경환 농협강원지역본부 경제부본부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한 전국 축산물 브랜드 경진대회는 생산부터 유통·판매까지 관리가 우수한 축산물브랜드 경영체를 발굴, 고품질의 축산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지난 2003년부터 추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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