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서정학 기자] 

한국농어촌공사는 지난 18일 대전에서 9개 ‘KRC지역개발센터’ 출범식과 센터장 위촉식을 열고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농어촌공사는 KRC지역개발센터를 지난해 하반기부터 시범 운영하면서 지역계획·건축·관광·경제·어촌어항 등 각 분야별 내·외부 전문가들을 활용, 신규지구 컨설팅과 농촌협약 체결지원, 농어촌 현안 해결 등 174건의 지역개발 토탈 솔루션을 제공한 바 있다.

특히 최근 지방이양 활성화 등 정부정책 변화에 따라 농어촌 공간계획 수립과 농촌계획협약 체결, 지자체 사업설명회 등 지자체와 협업을 통해 지방 이양 후에도 농어촌지역개발사업이 계속될 수 있도록 지원해 왔다.

농어촌공사는 올해부터 KRC 지역개발센터를 대폭 확대 운영해 전국 9개 지역 센터에 전담직원과 대외전문가 등 201명의 인원을 운영, 추후 지자체와 주민 지원에 나서겠다는 입장이다.

나승화 농어촌개발이사는 “KRC지역개발센터가 변화하는 환경과 지역 특성에 맞춘 새로운 지역개발의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농어촌의 현안해결과 주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해 지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농어촌 지역개발에 대한 사업 문의나 현안 해결이 필요한 경우 누구나 해당 지역본부에 있는 KRC 지역개발센터를 방문하거나 유선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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