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이문예 기자] 

농협중앙회가 청렴한 농협을 구축해 나가기 위해 머리를 맞댔다.

지난 17일 서울 서대문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허식 부회장을 비롯해 집행간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1차 윤리경영위원회가 개최됐다.

이날 회의는 정부와 국민권익위원회의 청렴·반부패 정책에 적극 동참하고 청렴한 업무태도로 변화된 농협상을 정립하기 위해 마련됐다. 회의에선 범농협 윤리경영 계획을 공유하고 향후 대책을 논의했다.

특히 올해 청렴도 최우수기관 달성을 위해 △청렴협의체 설치 △간부직원 청렴도 평가항목 개선 △법인카드·계약사무·공정거래 모니터링 개선 등 10가지 청렴도 향상 대책을 마련해 적극 추진하기로 결의했다.

허식 부회장은 “최근 급격한 사회 인식 변화로 부정·부패가 존재하는 조직은 생존 자체를 위협받는다”며 “농협 인직원들 모두가 윤리경영의 중요성을 깊이 인식하고 실천해 신뢰받는 농협 만들기에 앞장 서 달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농수축산신문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