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서정학 기자] 

산림청은 지난 25일 숲해설 자원봉사자 400여명을 모집할 계획을 밝혔다.

산림청은 2015년부터 중·장년층을 대상으로 사회적 공헌 기회를 제공하는 ‘숲해설 자원봉사사업’을 추진해오고 있다. 산림청은 이 사업을 위해 올해 8개 운영기관을 선정하고 이달 말부터 다음달 초까지 자원봉사자 모집을 실시한다.

사업운영기관은 △대전·충남 숲 해설가 협회 △대전·충남 생태연구소 △충북 숲 해설가 협회 △경북 자연사랑연합 △숲생태 지도자 협회 △부산·경남 숲 해설가 협회 △한국숲해설가협회 △경상북도 숲해설가 협회 등이다.

숲해설 자원봉사사업에는 숲 해설가 자격증을 소지하고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이용권 산림청 산림교육치유과장은 “숲 해설가들은 자원봉사형 일자리를 통해 삶의 보람과 산림교육전문가로서 자긍심을 느끼고, 국민들은 산림교육 서비스를 받을 기회가 더 많아진다”며 “양질의 산림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 숲 해설 자원봉사 제도를 확대하고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자원봉사 모집과 배치, 숲 해설 프로그램 운영 등 관련 정보는 8개 사업 운영기관의 누리집과 1365 자원봉사 포털(1365.go.kr)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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