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서정학 기자] 

한국농어촌공사는 다음달 12일과 13일까지 ‘2020년 농촌재능나눔 활동지원사업’에 참여할 단체와 대학을 모집한다.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공사가 주관하는 농촌재능나눔 활동지원사업은 기관·기업체, 대학 등이 보유하고 있는 전문재능을 전국 농촌마을에 나눌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농촌재능나눔 활동지원사업의 공모분야는 ‘일반단체 활동지원사업’과 ‘대학별 특화마을조성 활동지원사업’으로 직능·사회봉사 단체나 기관·단체, 전국 대학, 대학 내 사회봉사센터면 참여가 가능하다.

참여를 원하는 단체는 고시된 농촌마을 중 활동 마을을 선택해 △지역공동체와 경제 활성화 △주민건강과 복지증진 △생활환경과 마을환경 개선 △주민교육과 문화증진 부분의 활동 지원사업 사업계획서 등을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제출양식은 스마일재능뱅크(smilebank.kr)에서 다운 받을 수 있으며 접수마감은 일반단체는 다음달 12일, 대학은 13일까지이다.

선정된 단체는 교통비, 식비, 재료비 등 재능 나눔 활동에 직접 소요되는 비용에 대해, 일반단체는 2000만원, 대학은 3000만원까지 국고 지원을 받게 된다. 지원 결과는 다음달 31일 스마일재능뱅크 사이트에 게시될 예정이다.

김인식 사장은 “이번 사업은 농촌마을마다 필요로 하는 전문적인 재능을 지속적이고 짜임새 있게 나눌 수 있는 착한 사업”이라며 “농촌에 대한 관심과 재능 있는 분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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