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이호동 기자] 

한국종축개량협회가 ‘종돈장 번식용 씨돼지 능력 평가 시스템’ 개발을 완료하고 이달부터 현장에 정식으로 보급한다고 지난 2월 26일 밝혔다.

이번에 개발된 번식용 씨돼지 능력 평가 시스템은 종돈개량 빅데이터 자료를 활용, 종돈장에서 수입한 종돈의 능력을 평가·분석해 수입종돈의 선정 기준을 제시하고 종돈장(GGP, GP)에서 생산된 순종과 번식용 씨돼지 능력을 평가·활용해 비육돈의 능력을 예측할 수 있게 하는 시스템이다.

이 시스템을 활용하면 우수한 비육돈 생산을 위한 계획교배가 가능하고 수입돈의 국가별, 품종별로 맞춤형 교배를 진행할 수 있다.

최임수 종개협 종돈개량등록심사팀장은 “종돈장 번식용 씨돼지 능력 평가 시스템 개발로 수입 국가별·품종별 교배에 따른 능력을 파악해 각 농가에 맞는 종돈 선정이 가능해졌다”며 “앞으로농가의 생산성 향상과 소득 증대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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