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계산업에 관한 올바른 정보 전달에 주력할 것

[농수축산신문=이호동 기자] 

회원 권익 보호하는데 초점 

국내 양계산업 안정화 위해 
사육수수 조절 무엇보다 중요
관련 업계도 소비시장 살리기 위한 
노력 동참해야

 

“국내 양계인들에게 정확하고 다양한 양계 정보를 전달하는데 만전을 기해 관련 산업 발전에 적극 기여하겠습니다.”

김동진 대한양계협회 국장은 양계협회의 활동사항을 대외적으로 알리고 회원들에게 필요한 정보 등을 전달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충남대에서 축산학을 전공한 김 국장은 고향에서 축산 경영을 하겠다는 꿈을 키우다 지도 교수의 추천으로 양계협회에 입사하게 됐다.

그는 “축산 경영을 하기 전 사회생활을 경험해보자는 생각으로 입사했던 양계협회에서 어느덧 30년 가까이 몸담고 있다”며 “회원들의 권익을 보호하는데 초점을 맞추고 홍보, 정책, 질병, 대외협력 등 다양한 업무를 진행하며 축산업을 직접 하는 것 이상의 보람을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50년이 넘는 역사를 가진 양계협회 회원지 ‘월간양계’의 편집장 역할도 수행하고 있는 김 국장은 회원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정확하고 알찬 정보를 전달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국장은 “지난해 11월 창간 50주년을 맞은 월간양계의 제작을 맡은 지 올해로 28년째가 됐다”며 “월간양계를 만드는데 청춘을 바친 만큼 앞으로도 양계산업의 발전과 안정에 도움이 되는 정보를 제공하는데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몇 년 전 대학에서 ‘계란자조금의 효과적인 조성방안에 관한 연구’로 경영학 석사 학위를 취득하기도 한 김 국장은 양계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의미 있는 역할을 하고 싶다고 각오를 밝혔다.

그는 “어려움에 빠져 있는 국내 양계산업의 안정화를 위해서는 사육수수 조절이 무엇보다 중요하며 관련 업계도 침체된 소비시장을 살리기 위한 노력에 동참해야 한다”며 “앞으로도 양계산업에 도움이 될 만한 논문들을 지속적으로 발표해 관련 산업이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는 길을 제시하는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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