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 잦은 농산물 수송차량 감염과 확산 예방 위해

[농수축산신문=하선주 기자] 

예산군이 코로나19 유입 차단을 위해 지난 9일부터 13일까지 지역 내 농업 분야 다중 이용시설에 대한 일제 방역소독 지원에 나서고 있다.

이번 일제 방역소독은 농산물 수송차량과 외부인 왕래가 잦은 농업시설에 대해 직접 군에서 시행하는 것으로 감염 확산 예방과 군민이 걱정하는 안전한 먹거리 생산을 위한 조치다.

예산농산물유통센터(APC)는 중부권 최대의 사과 주산지인 군의 주요 시설로 하루 5회 정도 유통 차량들이 거래처 납품을 위해 관외로 운행되고 있다.

정부양곡 도정공장은 충남도 내 9개 시설 중 2개 시설이 군내에 위치해 수급자에게 전달되는 복지용 쌀 생산과 가공 업체에 공급되는 가공용 쌀 생산에 큰 비중을 담당하고 있다.

군은 미곡종합처리장(RPC) 3곳과 예산농산물유통센터, 정부양곡도정공장 2곳을 중심으로 군에서 보유한 장비를 이용해 철저한 방역소독을 실시했으며 코로나19 사태 종료 시까지 지속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군민의 안전한 먹거리 생산을 위해 적극적이고 선제적으로 소독지원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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