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하선주 기자] 

공주시(시장 김정섭)가 과학영농 실증시험포에서 수확한 무병 우량 씨감자 4톤을 시범사업 대상자인 유구읍 감자작목반에게 지난 10일 보급했다.

시는 순도 높은 우량종서의 체계적인 생산으로 씨감자 부족문제 해결과 우량 씨감자 보급을 확대하기 위해 지난해 농업기술센터에 1400㎡ 규모의 실증시험포에서 원종 씨감자 수미품종을 생산해 오고 있다.

이를 통해 정부 보급종 부족 문제를 해결할 예정으로 내년에는 정부 보급종 부족분 15%인 15톤을 관내 농가에 공급할 계획이다.

올해는 시범사업을 통해 유구읍 동해리 감자작목반 11농가에 4톤을 우선적으로 보급, 무병 씨감자 생산에 나섰다.

이은복 기술보급과장은 “이번 실증시험포 운영을 통해 씨감자 공급 부족 문제 해결과 감자 우량종서를 생산하는 체계를 갖추는 등 바이러스 감염이 없는 우량한 씨감자 생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향후 우량종서의 보급량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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