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서정학 기자] 

산림조합중앙회는 지난 11일 서울시 송파구 소재 중앙회 회의실에서 권영진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수석전문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업무보고와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최창호 산림조합중앙회장은 “산림조합이 발전하기 위해서는 본연의 사업뿐만 아니라 임산물 유통과 상호금융사업의 활성화가 무엇보다 필요하다”면서 “산림조합이 산주와 임업인 중심조직으로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국회에서도 많은 관심과 지원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이어서 최 회장은 “연간 126조원에 달하는 산림의 공익적 가치와 농·수산업 등 타 산업과의 형평성을 고려해 공익직불제 도입대상에 반드시 임야도 포함시켜 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권 수석전문위원은 “국민 모두가 누릴 수 있는 지금의 산림이 있기 까지 산림조합이 묵묵히 제 역할을 수행해 준 것으로 안다”며 “앞으로도 산림분야가 미래세대 성장동력으로 발전될 수 있도록 국회에서도 적극 지원하겠으며, 산림분야 공익직불제 문제는 관련 부처와 면밀히 협의해 조속히 도입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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