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안춘배 기자] 

농협제주지역본부(본부장 변대근)는 최근 제주감귤농협 제8유통센터에서 코로나19 감염 확산 방지와 지역사회의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범제주농협공동방역단 발대식을 갖고 도내 농·축협을 시작으로 오일시장 등에 대해 대대적인 방역활동을 시작했다.

제주농협공동방역단은 제주지역본부와 도내 농·축협이 힘을 합쳐 숙련된 인력과 보유장비(차량, 드론 등)를 동원하고 축적된 방역경험을 십분 활용해 방역에 들어갔다. 농협에서 보유하고 있는 방역차량 10대, 드론 7대, 휴대용 방역기 30대 등의 방역장비로 농·축협 경제사업장에 대해 방역을 실시했다.

이어 향후 도내 오일시장으로 확대하고 추후 관계기관과의 협의 및 신청 등을 통해 소외된 방역 사각지대, 공공시설, 농촌지역 등으로 방역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전국적으로 계속되는 코로나19로부터 청정제주를 지키는데 일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변대근 본부장은 “제주농협은 재난 등 위기가 닥칠 때 마다 앞장서 왔다”며 “앞으로도 코로나19처럼 예상치 못한 사태로 고통받는 도민들이 어려움을 극복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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