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이한태 기자] 

농민기본소득전국운동본부는 지난 25일 더불어민주당, 기본소득당과 각각 ‘농민기본소득 추진을 위한 정책협약’을 체결했다.

 

유영훈 전국본부 상임대표는 이날 국회의원회관에서 진행된 더민주와의 정책협약식에서 “농어민위원회가 농민기본소득 정책협약의 결단을 한 것에 감사하다”며 “기본소득이야 말로 합리적이고 모두가 연대하는 확실한 방법이기에 21대 국회에서 꼭 입법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백혜숙 더민주 비례대표 후보자는 “농민기본소득은 농업인도 살리고, 지역과 소비자 그리고 국가경쟁력을 높이는 일”이라며 “모두가 연결된 사회라는 것을 깨닫는 요즘 기본소득은 시대적 요구”라고 말했다.
 

이에 앞서 진행된 기본소득당과의 정책협약식에서는 박기홍 당대표 권한대행이 “토지라는 것이 전국민을 위한 것인 만큼 토지에서 농사를 짓는 농업인, 농가를 위해 농민기본소득을 도입하는 것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21대 국회에서 농민기본소득과 전국민기본소득 도입을 위해 기본소득당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농수축산신문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