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이한태 기자] 

농민민중당은 코로나19의 세계적 확산 조짐 속에서 안전한 먹거리의 안정적 공급을 위해 주요 농축산물에 대한 국가수매제를 도입해야 한다고 지난 3월 30일 성명서를 통해 주장했다.

성명서에서 민중당은 “기초농산물 국가수매제를 도입해 계약재배, 가격보장, 비축사업, 공공유통의 체계를 구축해야 한다”며 “국가 차원의 식량주권을 행사해 무분별한 수입을 막아내고 과감한 생산 지원책을 마련하는 등 자주적 농업정책을 시행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편 민중당은 이에 앞서 3월 25일 국회 기자회견을 통해 정부, 농협, 농업인단체가 참여하는 먹거리비상기구 구성과 중장기 대책을 정부에 촉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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