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기양돈농협
매출·수익 등 경영실적과 고객 서비스까지 ‘호평’

[농수축산신문=엄익복 기자] 

서울경기양돈농협(조합장 이정배)은 지난달 30일 농협중앙회가 실시하는 종합업적평가에서 품목축협 부문 2년 연속 1위를 차지하는 금자탑을 쌓았다고 밝혔다.

종합업적평가는 농협중앙회의 가장 권위 있는 상으로 매출과 수익, 성장률 등 경영실적은 물론 조합원을 비롯한 고객 서비스에 이르기까지 양과 질 모든 면에서 최고의 조합에게만 주어지는 상이다.

서울경기양돈농협은 2위와의 격차를 100점 가량 벌려 독보적인 1위를 차지하며 2년 연속 수상했다. 특히 ASF(아프리카돼지열병)와 돈가 하락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위기 상황 속에서도 눈부신 성장세를 보인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이번 수상은 서울경기양돈농협이 농협중앙회 종합업적평가 1위 달성을 위한 TF(태스크포스)팀을 구성, 조합의 신용사업과 경제사업 등 다방면에서 최선의 노력을 다한 결과로 풀이된다.

이와 함께 서울경기양돈농협은 지난해 상호금융대상 A그룹 1위, 도시형농협 역할지수 2위, 생명보험 연도대상 2위를 수상하는 겹경사를 이뤄냈다.

이정배 조합장은 “지난해에는 조합의 프리미엄 돈육브랜드 허브한돈이 서울시 학교급식사업에 선정, 3년 동안 서울 관내 학교에 납품이 이뤄지게 됨으로써 브랜드 위상도를 한껏 높이게 됐다”며 “이번 수상은 창립부터 지금까지 조합과 희로애락을 함께하며 조합을 전이용해 준 조합원과 임직원들의 노고가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어 “올해 조합뿐만 아니라 국내 양돈산업 전체가 그 어느 때보다 어려운 시기를 맞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선제적 연체관리, 틈새시장 발굴, 신규 유통경로 확보, 육가공 사업 활성화에 주력함으로써 건전결산을 실현하는 한편 조속한 재입식과 돈가 안정을 위해 모든 노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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