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이문예 기자] 

농협중앙회는 지난 1일 전국 1118개 농축협과 전 계열사가 사용 가능한 개방형 포털시스템인 ‘NH RPA(Robotic Process Automation)포털’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에 적용된 기술은 소프트웨어 로봇으로 업무를 자동화하는 디지털 신기술로, NH RPA포털을 활용해 업무시간을 크게 단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일일이 반복적으로 처리해야 했던 업무를 로봇이 대신 처리해 업무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

범농협 임직원 누구나 업무 영역에 관계없이 RPA 적용 업무를 제안할 수 있고, 해당 업무에 대한 로봇 개발 과정을 볼 수 있도록 설계됐다.

유춘권 농협미래경영연구소장은 “NH RPA포털을 시작으로 전국 농축협이 디지털기술을 체감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광역화된 디지털농협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NH RPA포털은 농협미래경영연구소와 IT전략본부가 협업해 이뤄낸 첫 성과로, 현재는 포털 안정화를 위한 모니터링을 수행 중이며 농협중앙회를 시작으로 내년에는 전국 농축협을 포함한 범농협에 적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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