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박유신 기자] 

▲ 허태웅<오른쪽> 한농대 총장이 집무실에서 창업보육센터에서 한국바이오차를 운영중인 최한국 대표에게 보육료 감면 인증 현판을 전달하고 있다.

국립한국농수산대학(이하 한농대)는 최근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창업보육센터 내 입주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1년간 보육료 10%를 감면하기로 결정했다.

최근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적 위축과 소비심리 감소 등으로 기업 활동이 어려운 가운데 특히 농수산업을 기반으로 한 기업들의 경우 각종 행사 취소와 개학 연기 등으로 이중고를 겪고 있다. 한농대 창업보육센터 역시 입주한 11개 기업 대부분이 농수산 관련 제조업체라는 점에서 이번 보육료 감면이 경제적 피해 예방은 물론 기업의 지속적인 활동을 보장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허태웅 한농대 총장은 “코로나19로 인한 사회·경제적 부담이 가중되는 상황에서 입주기업이 처한 고통을 분담하고 범사회적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이번에 보육료 10%를 감면하기로 했다”며 “보육료 감면 이외에도 판로 개척에 필요한 각종 컨설팅과 마케팅 지원 등 보육업체가 원활한 활동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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