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농기원

[농수축산신문=하선주 기자]

코로나19 확산으로
소규모 경영체 어려움

새로운 판로 개척 판매량 확대

 

코로나19 확산으로 도내 소규모 농산물 가공 경영체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충남도농업기술원이 새로운 판로 확보를 위해 온라인 마케팅을 강화한다.

충남도농업기술원은 지난 6일 도내 15개 농가형 가공 경영체가 생산하는 상품 홍보를 위해 SNS(사회관계망서비스) 체험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체험단은 공모를 통해 블로거, 유튜버 등 30명을 선정해 오는 5월까지 실제 체험 후기를 작성해 공유할 계획이다.

또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에서 진행하고 있는 ‘농특산물 오늘 뭐 먹지?’ 기획전에 참여해 △면역력 증가에 도움이 되는 홍삼벵이 젤리스틱(금산 더듬이 영농조합법인) △알팜율피조청(공주 심청식품) △여주발효식품(논산 향지촌) 등 도내 17개 경영체의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아울러 농사로 농업기술포털을 통해서도 △수제과자(천안 아빠사랑팜) △꾸지뽕쥬스(아산 타이거송베리팜) △풍란(당진 풍란농장) △대추방울토마토(부여 설레임딸기정원) 등 8개 우수 농가공품을 판매 중이다. 

충남도농업기술원 관계자는 “소규모 가공·창업 경영체가 새로운 판로를 개척하고 판매량을 확대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코로나19가 종식되면 우수 농가공품에 대해 식품박람회 참가 등의 활동도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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