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주상호 기자] 

농협중앙회(회장 이성희)가 선발·시상하는 ‘4월 이달의 새농민상’ 수상자로 상북농협 조합원인 정선욱·강동남 부부가 선정됐다.

상북농협 조합원인 정선욱·강동남 부부는 2001년부터 본격적인 과수 농사에 입문해 지난해 영농후계자로 선정돼 본격적인 영농활동을 하고 있으며, 현재 사과 1만9834㎡(6000평)과 양봉 70군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2018년에는 울산 베스트팜(으뜸농가)으로 선정돼 지역농업인의 모범이 되고 있으며, 상북농협 감사, 농업경영인, 울산사과연구회, 자율방범 등 다양한 활동으로 지역사회 발전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

이번 4월의 새농민상에는 전국의 16개 농가가 선정됐으며, 당초 중앙본부 정례조회에서 시상할 계획이었으나 코로나19 예방과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을 위해 지역본부 자체에서 전수하는 것으로 진행됐다.

문병용 농협울산지역본부장은 “이번 수상으로 울산새농민회 위상이 높아진 것 같아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과수 산업에 대한 농법과 지식, 선진 농업경영으로 관내 많은 농업인에게 좋은 영향을 줄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달의 새농민상은 농협중앙회에서 전국의 농업인 부부 중 매월 15~16쌍을 선정해 시상하는 상으로 수상자에게는 (사)전국새농민회 활동 기회가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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