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주상호 기자] 

농협경남지역본부(본부장 윤해진)는 지난 4월 21일 지역본부 3층 대의원회의실에서 경남·부산·울산농협 미곡종합처리장(RPC) 대표 18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0년 농협RPC 쌀 판매확대 추진 전략회의’<사진>를 갖고 산지농협 쌀 판매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마련해 추진하기로 했다.

통계청 발표에 의하면 전국 산지농협 쌀값은 20kg기준 평균 4만7443원에 거래되고 있고 이는 지난 3월 대비 58원 상승한 가격으로 향후 쌀값은 ‘식량안보’와 맞물려 안정적으로 유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날 회의에서는 올해 수확기까지 산지농협에서 보유 중인 쌀을 전량 판매하기 위한 효과적인 쌀 판매 마케팅 방안과 공급처 개발 등 다양한 논의가 있었으며 특히 코로나19로 인해 학교급식 중단 등 유례없던 현상이 발생하고 있어 회의 참석자들은 향후 쌀 수급동향에 대해 촉각을 곤두세우는 모습을 보였다.

윤해진 본부장은 인사말을 통해 “코로나19로 인해 학교급식용 친환경쌀 판매가 전혀 안 되고 있는 등 어려움은 있으나 저가할인 지양 등 농협RPC 간 상호협력해 판매확대와 안정적인 손익관리에 집중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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