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주상호 기자] 

함양산청축협(조합장 박종호)은 지난달 29일 조합원 자녀 장학금 수여식을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에 동참하기 위해 수여자 대표 3명과 조합 임직원 20여 명만이 참석한 가운데 간소하게 진행했다.

이날 수여식에서 박종호 조합장은 “과중한 학비 부담을 덜기에는 부족한 금액이지만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며 “장학금 수여 학생들은 부모님의 뜻을 받들어 열심히 학업에 정진해 농촌은 물론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역군으로 성장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수여식에서는 함양·산청지역 조합원 자녀 40명에게 1인당 100만 원씩 총 4000만 원의 장학금이 전달됐다.

박 조합장은 “앞으로도 조합원을 위한 장학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며 “조합원과 항상 소통하며 조합원이 부자가 될 수 있는 조합으로 거듭나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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