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축협

[농수축산신문=맹금호 기자]

평택축협(조합장 이재형)은 코로나19 이후 2개월간 휴장했던 한우송아지경매시장을 지난 7일 재개장 했다.

이날 경매시장에는 한우 암송아지 34마리와 수송아지 70마리 등 총 104마리가 출품됐다. 이날 경매에서 기록한 낙찰 최고가는 암송아지가 413만 원, 수송아지가 517만 원을 기록했다. 평균 경매가격은 암송아지가 347만 원, 수송아지가 437만 원에 거래가 이뤄졌다.

코로나19로 인해 송아지 경매시장이 휴장하면서 어려움을 겪고 있던 송아지 생산농가들은 이날 경매시장 재개장을 시작으로 지속적인 송아지 거래 활성화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재형 조합장은 “평택축협 한우송아지경매시장에 연내 전자경매시스템을 도입할 계획이다”며 “한우 송아지 뿐만 아니라 번식우, 임신우 등을 포함한 경매축의 범위를 확대해 도내 최대 수요·공급이 가능한 한우종합경매시장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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