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전북본부

[농수축산신문=박용환 기자] 

농협전북지역본부(본부장 박성일)는 지난 13일 치즈 가공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와 조합원 소득증대를 위해 노력한 설동섭 임실치즈농협 조합장을 ‘우수조합장’으로 선정·시상<사진>했다.

설 조합장은 취임 이후 조합원의 안정적인 낙농소득 보장을 위해 다양한 치즈 가공식품 개발과 판매사업을 추진, 청년 낙농인 육성을 통한 ‘함께하는 낙농업’ 전파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또한 ‘1농협 1학교 교류사업’의 일환으로 한국치즈과학고등학교 학생들의 현장 실습장 제공, 치즈 상품 개발 참여 유도 등을 통해 우수 청년 낙농 인재 양성에 주력했으며 신세대 소비자의 입맛에 부합하는 스트링치즈 등 지속적인 명품 치즈 개발로 낙농가의 안정적 소득보전을 추진했다.

특히 유가공공장 증설로 낙농가가 생산한 원유를 100% 수매해 원유가공과 자연치즈 생산을 확대했으며 지방자치단체와 협력해 낙농도우미사업, 원유쿼터 구입 이차보전사업, 낙농후계자 육성을 위한 축산기자재 지원 등에 전력을 기울였다.

이밖에도 대한민국 치즈 메카로서의 명성을 살린 체험·관광형 ‘임실N치즈축제’ 활성화에 앞장서 국민에게 즐거움과 힐링을 제공함은 물론 ‘임실치즈’의 브랜드 이미지 제고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했다.

설동섭 조합장은 “농업·농촌 인구의 고령화와 농업경영비 증가 등으로 신규 장벽이 높은 낙농업의 지속 발전을 위해 지자체협력 등을 통한 쿼터 저리자금 지원, 수익성 높은 2차 가공품 개발 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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