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박현렬 기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농식품 수출업체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FTA 특혜관세활용 지원 사업’ 참여 업체를 모집한다.

FTA 특혜관세활용 지원사업 참여업체에는 업체별 특화된 맞춤형 FTA 전문컨설팅, 품목분류, 원산지증명서·원산지확인서 발급, 해외시장 진출 지원, FTA 시스템 활용과 매뉴얼 제작 등 다양한 수출지원사업과 매칭 지원한다.

특히 올해는 컨설팅을 기업별 수출역량 수준과 상황에 맞게 A형 ‘FTA 종합컨설팅’과 B형 ‘FTA디딤돌 컨설팅’으로 나눠 최대 10일까지 제공할 계획이다.

A유형은 2020년 농식품 수출(예정)기업, B유형은 내수기업 또는 수출초보기업이 지원할 수 있다.

한편 지난해 농림수산식품 분야 FTA 특혜관세 활용률은 55%로 전체 사업 평균 75% 대비 낮으며 FTA 특혜관세활용 지원사업에 참여한 80개 농식품기업은 약 22억 원 상당의 관세 절감 효과를 거뒀다.

신현곤 aT 식품수출이사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농식품 수출여건이 좋지 않으나 맞춤형 FTA지원사업으로 관세절감 혜택을 최대화해 수출기업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지원사업에 참여하고자 하는 업체는 수출업체종합지원시스템(global.at.or.kr)을 통해 신청 가능하며 자세한 문의는 aT기업육성부(061-931-0864)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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