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맹금호 기자] 

경기도농업기술원이 안전한 먹거리 제공을 위해 농기원의 친환경농업연구 기능을 강화한다고 지난 24일 밝혔다.

경기도농기원 관계자는 “올해 친환경 농업연구 주요 과제는 친환경농산물 안정 생산기술 개발, 농업 부산물을 활용한 농산업 소재 개발, 농업미생물 자원 확보와 실용화 기술 개발, 시·군 공급 미생물의 원균관리와 생산체계 구축”이라고 밝혔다.

세부 추진 내용은 친환경농업 기술 개발을 위한 전담 연구인력 2명을 추가로 늘리고 기존 버섯 연구만 담당하던 버섯연구소의 친환경농업 연구 기능을 강화해 연구소 내 6명을 친환경농업 연구담당으로 전환 배치했다.

또한 버섯연구소에서는 올해 농업 현장 수요조사를 통해 확인한 친환경농업 애로사항 해결을 위해 농업 부산물을 이용한 유기질 퇴비 개발, 작물 생육촉진용 미생물 개발과 현장적용 연구 등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정구현 경기도농기원 버섯연구소장은 “2500만 수도권 소비자에게 안전한 먹거리 제공을 위한 친환경농업 기술 개발과 농산물 생산 확대를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