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이한태 기자] 

더불어민주당 전국농어민위원회는 코로나19 농림수산분야 피해대책과 관련해 3차 추경과 2020년 예산 변경 건의안을 마련했다.

‘농림어업 정책자금 원금상환 유예와 금리인하’, ‘농수축협 상호금융 대출금리 인하’ 등 9개 사업 6585억원+α의 예산을 통해 농림어가의 경영안정과 생계지원 등을 지원한다는 것이다. 또한 ‘한우 번식우 기반조성’, ‘농촌형 바이오가스와 자원화사업’ 등 11개 사업 4조2977억 원의 예산을 통해 농림분야 44만7366개 일자리를 창출·지원한다는 계획이다.

농림수산분야 피해대책으로는 △농림어업 정책자금 원금상환 유예와 금리인하(2710억 원) △농수축협 상호금융 대출금리 인하(1860억 원) △학교급식 미출하 농축수산물 피해 농어가와 공급업체 지원(142억 원) △꾸러미 농산물 판매 박스비와 택배비 지원(50억 원) △농식품 바우처사업 확대(665억 원) △농작업대행 서비스와 농기계 임대 지원 확대(α원) △마을공동급식 도시락 전환 지원(α원) △축산농가 사료구입비 지원(300억 원) △출어어선 유류비와 양식 사료비 지원(858억 원) 등을 제시했다.

일자리대책과 관련해서는 △한우 번식우 기반조성(1만2000개 일자리, 1940억 원) △농촌형 바이오가스와 자원화사업(1만2000개, 1조6000억 원) △푸드플랜과 공공급식 지원 제도개선과 지속확대(30만 개, 기존 제도개선) △로컬푸드 가정식 가공센터 설치(1만5000개, 1500억 원) △푸드플랜 사업장 기획생산 데이터 수집(450개, 135억 원) △농지 관련 정보 디지털화를 위한 실태조사(3만 개, 1500억 원) △노지작물 생산량과 병해충 예측 드론영상 수집(96개, 48억 원) △농촌경관개선 사업단 구성(4200개, 1008억 원) △간벌과 수종갱신을 통한 지속가능한 산림기반 구축(6만6000개, 2조400억 원) △국산재 원목 톱밥건조기 지원(120개, 96억 원) △국내목재 수집센터 설치(7500개, 350억 원) 등이며 수산분야는 추후 포함시키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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