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이문예 기자] 

농산물 판매 역량이 우수한 산지농협을 선정하는 ‘2019년 대외마케팅 연도대상’의 시상식이 개최됐다.

농협 경제지주는 지난 5월 27일 서울 중구 농협중앙회 신관에서 장철훈 농업경제대표이사, 하명곤 회원경제지원본부장, 강도수 월항농협 조합장, 전순구 만인산농협 조합장, 김긍수 양촌농협 조합장, 김종호 문경농협 조합장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로 세 번째 연도대상 시상식을 진행했다.

대외마케팅 연도대상은 농협경제지주 대외마케팅에 농산물을 공급하는 300여 개 산지농협의 판매실적을 평가·시상, 산지농협으로써는 농산물 판매 역량을 인정받는 것이어서 그 의미가 크다.

이번 연도대상에서 △대상은 월항농협 △최우수상은 만인산농협과 제주농협공동사업법인 △우수상은 성주조합공동사업법인, 대구경북능금농협 △장려상은 양촌농협, 문경농협, 창녕농협 등 총 8개 산지농협에 돌아갔다.

대상을 수상한 월항농협의 강도수 조합장은 “대외마케팅 연도대상 수상으로 우리 농협의 농산물 판매역량을 확인했다”며 “이를 계기로 농산물 판매확대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장철훈 농업경제대표이사는 “농협경제지주는 앞으로도 전문인력 양성, 자금지원과 제도개선 등으로 대외마케팅 사업 역량강화를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농협 대외마케팅 사업은 2003년부터 올해까지 꾸준한 성장을 이뤄왔으며, 지난해에는 사업 시작 이래 처음으로 8000억 원을 돌파하는 성과를 거뒀다. 올해에는 사업실적 1조 원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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