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주상호 기자] 

농협울산지역본부(본부장 문병용)는 지난 5월 26일 코로나19 여파로 더해진 영농철 농촌일손부족 해소를 위해 울산시민 중 자원봉사자를 모집해 울주군 상북면 소호리 소재 사과농가를 방문해 사과적과작업<사진> 인력 지원을 실시했다.

이날 행사에는 문병용 본부장, 최정훈 NH농협은행 울산영업본부장, 김형진 농협울주군지부장, 생명·손해보험 총국장, 검사국장 등 울산농협 법인대표, 임직원, NH농협은행 대학생 봉사단 N돌핀, 남구자원봉사센터에서 모집한 일반인 신청자 20명, 우방아파트 부녀회 20명 등 총 70여 명이 참여했다.

또한 사회적 거리두기 분위기에 편승해 방역수칙 준수와 농가와의 접촉을 최소화하며, 작업 전 발열 체크와 마스크 착용. 손 소독 실시 등 코로나 감염과 관련해 철저한 대비를 갖춰 작업을 실시했다.

한편 농협은 사회공헌 전문기관인 한국메세나협회, 한국사회복지협의회,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와 협력해 자원봉사자를 모집하고 기업들에게 사회적 책임 이행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으로 농촌봉사활동을 적극 권장하고 있다.

문병용 본부장은 “이번 봉사활동이 많은 시민여러분들께서 농업?농촌의 소중한 가치와 농협이 추구하는 ‘함께’의 가치를 다시 생각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됐길 바란다”며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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