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박유신 기자] 

등교 개학 일정에 맞춰 이달부터 초등 돌봄교실 과일간식 지원 시범사업이 실시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2일 코로나19로 인해 등교 개학 일정이 지연되면서 늦어진 초등 돌봄교실 과일간식 지원을 이달부터 추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과일간식 지원은 학교별 여건에 따라 긴급돌봄 아동을 포함해 추진된다. 다만 학교별 여건을 고려해 서산·목포지역은 다음달에, 세종은 8월에 공급하는 등 지원시기를 조절하고 공급횟수도 주 1회 이상(연 30회, 1인 1회당 150g)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코로나19로 인한 학부모·교사 등의 우려를 감안해 공급업체 현장점검을 강화하는 등 과일간식 위생·안전 관리를 철저히 할 방침이다.

한편 어린이 식습관 개선과 국산 과일의 안정적 판로 확보를 위해 지난 2018년부터 추진된 초등 돌봄교실 과일간식지원은 학부모·학생 등 수혜자의 긍정적 평가와 함께 농업계로부터 현 정부의 주요 농정성과로 선정되는 등 만족도가 높은 정책으로 평가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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