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서정학 기자] 

▲ 구길본 한국임업진흥원장(왼쪽부터), 박종호 산림청장, 허태정 대전광역시장, 정용래 유성구청장이 협약식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임업진흥원은 지난 8일 산림청·대전광역시·유성구와 ‘임업기술실용화센터’ 건립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건립 부지 확보 및 인·허가 행정지원 △진입로 등 기반시설 및 도시계획시설 결정 추진 △센터 건립을 위한 인적교류 △임업진흥 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상호협력 등을 주요내용으로 한다.

임업진흥원은 임업기술실용화센터를 통해 임업분야 우수기술 발굴부터 기술시험·검증, 지식재산권 창출, 창업지원까지 종합적인 지원체계를 마련하고자 하며, 지난해부터 센터 건립을 위한 예산 확보, 부지결정 등 관계기관과의 협의를 추진해왔다.

임업기술실용화센터는 대전시 유성구 계산동 5.23ha 부지에 3층 규모의 건축물과 임업기계 시험·검사장, 기계장비 주행로 등 야외시설물로 구성된다. 총 99억 원이 투입돼 오는 2023년 초 준공 예정이다.

구길본 임업진흥원장은 “임업기술실용화센터는 산림·임업분야 미래산업의 중심적 역할을 할 것”이라며 “이번 협약을 산림과학기술 확산의 초석으로 삼아 임업 진흥의 새로운 출발점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농수축산신문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