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라이크코리아

[농수축산신문=홍정민 기자]

첨단 ICT(정보통신기술)를 축산업에 접목한 스마트팜 솔루션기업 ㈜유라이크코리아(대표 김희진)가 국내 최초로 가축질병과 법정전염병을 전문적으로 연구할 ‘라이브케어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를 지난 11일 정식 오픈했다.

김희진 유라이크코리아 대표는 “가축 헬스케어 솔루션인 ‘라이브케어’(LiveCare) 서비스를 통해 수집된 5억 건 이상의 생체데이터를 기반으로 가축 생체정보 분석에 특화된 전문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국내 최초로 ‘라이브케어 AI 데이터센터’를 설립했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이어 “사물인터넷(IoT), 블록체인(Blockchain), 클라우드(Cloud) 등 다양한 첨단기술 연계를 통해 융합 비즈니스 모델 구축에 앞장설 계획이며 다양한 산업이 동반 성장할 수 있는 데이터 공유 생태계를 조성하고 싶다”고 밝혔다.

유라이크코리아가 국내 최초로 개발한 라이브케어는 사육용 소 등에 IoT기술이 집약된 바이오캡슐을 경구 투여해 가축의 체온, 활동량 등을 측정, 개별 데이터를 수집한 후 해당 개체의 질병, 발정, 분만 등을 진단하고 관리하는 헬스케어 통합 솔루션으로 딥러닝 기반 가축 생체데이터 분석을 통해 가축의 질병 조기감지와 번식 관리가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에 신설된 데이터센터는 빅데이터와 AI 분석을 위해 컴퓨터공학, 동물생명공학, 물리학 등 다양한 분야의 석·박사급 전문인력들로 구성된 데이터 전담 조직으로 운영되며, △AI 기반 데이터사이언스 연구 △고객 중심 데이터 융합플랫폼 개발 △대고객 서비스 표준화 등의 세부 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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