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박현렬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 12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함께하는 식품안전, 건강한 대한민국’을 주제로 제19회 식품안전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식품안전의 날 기념식은 유공자 포상, 기념사와 식품안전 다짐 퍼포먼스 등으로 진행됐다. 또한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산학연 관계자만 참석했다.

이날 식품산업 발전에 크게 공헌한 이창환 ㈜동서 대표가 산업훈장, 박용호 서울대 교수와 송성완 한국식품산업협회 이사는 근정포장, 방송인 김성주 등 4명이 대통령 표창, 허남은 한국도로공사 팀장 등 5명이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또한 음식문화개선사업에 기여한 경기도에 대통령 표창, 경남 창원시와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에 국무총리 표창, 식품안전 최우수 기관인 전남도청에 식약처장 표창 등 식품안전 유공자 142명에게 훈·포장과 표창이 수여됐다.

이의경 식약처장은 “식품안전의 중요성에 대한 국민 인식이 지속적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식품 생산·유통 등 모든 단계에서 모두가 맡은 바 역할에 최선을 다해 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식약처는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하고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할 수 있도록 식품 종사자 마스크 쓰기, 음식점 손 소독 장치 구비, 음식 덜어먹기 등 새로운 식품 안전관리 환경 조성을 위한 제도개선 등을 추진하고 있다.

식약처는 식품안전의 중요성을 일깨우고 국민적 공감대 확산을 위해 5월 14일을 식품안전의 날로 지정,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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