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박용환 기자] 

농협전북지역본부(본부장 박성일)는 지난 9일 군산 대야농협(조합장 민윤기) 조합원인 박영철·이민자 부부와 장수 장계농협(조합장 곽점용) 조합원인 박인서·양창숙 부부를 ‘이달의 새농민상’ 수상자로 선정해 시상<사진>했다.

이달의 새농민상은 농협중앙회가 새농민의 3대 정신인 자립, 과학, 협동의 귀감이 되고 영농과학화와 지역농업발전에 기여한 농민 부부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이날 수상한 박영철·이민자 부부(군산 부농영농조합법인/수도작·양배추)는 농업경영인 출신으로 군산시 대야면에서 30년간 영농에 종사하고 있으며, 과학화 영농을 통한 시설재배 확대와 경영에 앞장서고 있다.

또한 김장봉사와 독거노인 돕기 등을 통해 지역사회에 많은 기여를 하고 있는 모범 농가이다.

박인서·양창숙 부부(박가네 농장/토마토·고추)는 장수군 계북면에서 20년 넘게 영농에 종사하는 선도농업인으로, 지역여건에 맞는 작목으로 토마토를 선정해 괄목할 만한 성장을 이뤄냈다. 특히 저농약과 무농약 인증을 받아 친환경농업을 실천했으며 농장을 개방해 많은 농업인들이 견학하고 배울 수 있는 현장실습의 장으로 제공한 공을 인정받아 이번 상을 수상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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