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보적 사료·품질 기술… 사료명장 1호 배출

[농수축산신문=박용환·송형근 기자]

중소가축사업단 신설
영업력 강화 도모
양돈·양계 사료판매 2200톤 증가

▲ 농협사료 전북지사 전경.

농협사료 전북지사는 1981년 군산배합사료 공장으로 개장해 1996년 11월 김제공장으로 이전하면서 연간 판매량 50만 톤 규모로 성장해 왔다. 전북 지역 내 농협사료를 이용하는 양축농가에는 생산성 향상을 통한 소득증대가 이뤄질 수 있도록 다양한 컨설팅 사업을 병행하며 지역 내 대표 사료공장으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품질이 곧 경쟁력

전북 지역에는 농협사료 전북지사를 포함해 총 16개 사료공장이 경쟁을 펼치고 있을 정도로 치열한 사료 시장을 형성하고 있다.

그 이유는 바로 군산항이 있기 때문인데 농협사료를 비롯한 물류절감을 노리는 많은 민간사료업체들이 들어와 있기 때문에 농협사료 전북지사는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기 위한 품질 강화에 많은 신경을 쓰고 있다.

농협사료 전북지사는 ‘품질이 곧 경쟁력!’이라는 모토로 협동조합 본연의 역할인 사료가격 견제기능 수행, 제조 원가 절감을 통한 농가 생산비 절감 등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농협사료 전북지사의 사료 제조 품질, 기술은 지난해 농협사료가 최초로 실시한 ‘사료명장’ 제도에서 1호 명장을 배출시킬 정도로 우수성을 입증하고 있다.

박용수 농협사료 전북지사 반장은 지난해 8월 농협사료가 양질의 배합사료 제조품질과 생산현장 직원들의 사기 진작을 도모하고자 매년 전국 224명의 사료기술직군 중 기술전문성과 현장컨설팅 실적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하는 사료명장 선발대회에서 최고의 1인인 농협사료 1호 사료명장으로 선정됐다.

정 준 농협사료 전북지사장은 “펠렛 가공분야에 있어서 전국적으로 독보적인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는 만큼 고품질 사료를 농가에 제공함으로써 이용농가의 경쟁력 강화를 이끌어내고 있다”고 말했다.

 

중소가축사업단 신설, 판도 변화 모색

지난해 배합사료 판매물량 52만1000톤을 기록한 농협사료 전북지사는 올해 초 본사 내 중소가축사료분사 신설에 발맞춰 지사 내 중소가축사업단을 신설했다.

정 지사장은 “중소가축사료 판매 역량강화를 위한 본사와의 시너지 효과를 내기 위해 별도의 사업단을 만들어 영업력 강화를 도모하고 있다”며 “이러한 노력을 기울인 결과 지난해 1월부터 5월까지 양돈·양계 사료 판매물량이 2200톤 이상 증가했다”고 밝혔다.

현재 농협사료 전북지사의 사료 판매량 중 60% 이상이 대가축사료가 차지하고 있어 중소가축 사료 확대에 대한 중요성이 계속 강조되고 있다.

 

[Mini Interview] 정 준 농협사료 전북지사장

“안전하고 신바람나는 전북지사 만들어 갈 것”

 

▲ 정 준 농협사료 전북지사장

정 준 농협사료 전북지사장은 올해 지사 판매물량 의지목표인 52만4000톤 달성을 위해 안전사고 없는 회사, 직원들이 일하고 싶은 신바람나는 전북지사를 만들어가고 싶다고 밝혔다.

정 지사장은 “올해 초 전북지사장 부임 후 사업장 안전 강화를 위해 안전난간대 미설치 지역에 모두 안전난간대를 설치하는 등 사업 부문별 안전관리 매뉴얼을 제작해서 직원들에게 교욱을 실시하고 있다”며 “다양한 노력들이 수반돼 지난달 말 기준으로 전체 지사 목표 판매물량 대비 달성률 1위를 기록하고 있을 정도로 직원들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안전관리 강화는 늘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며 “하반기에도 품질 강화, 컨설팅 강화를 통해 양축농가의 소득증대를 이끌어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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