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엄익복 기자] 

서울 관악농협(조합장 박준식) 임직원과 주부대학동창회원 등 160여 명은 지난 16일과 18일 양파와 감자 수확 일손 돕기를 실시하고 수확한 농산물을 직거래로 매입하는 수확체험을 실시했다.

이번 일손 돕기는 ‘코로나19’ 사태와 영농철 인력난을 겪고 있는 산지 자매결연농협 농가들을 돕기 위해 마련됐으며 지난 16일에는 경남 함양농협 관내 농가를 방문해 양파 수확을 돕고 지난 18일에는 홍성 서부농협 관내 4개 농가를 찾아 감자 수확에 일손을 보탰다.

관악농협은 농업·농촌에 대한 도시주부들의 관심을 제고하고 도농상생의 정신을 심어주기 위해 매년 주부대학 회원들과 함께 일손 돕기를 실시하고 있으며 수확한 농산물을 현장에서 직거래로 구매할 뿐만 아니라 차후 여성조직회원이 중심이 돼 조직별로 홍보하는 등 농산물 소비촉진에도 앞장서고 있다.

박준식 조합장은 “무더위를 마다않고 일손 지원에 나서준 임직원과 여성조직 회원들에게 격려를 보낸다”며 “코로나 19로 인력난을 겪고 있는 농업인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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