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축산경제, 간담회

[농수축산신문=송형근 기자] 

최근 한우가격 고공행진이 이어지고 농가의 입식 의향이 계속해서 높아지면서 한우 사육마릿수 조절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업계에서 계속되고 있다.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는 이와 관련 지난 16일 최근 한우업계 동향을 분석하고 농가의 애로사항을 해소하기 위한 내부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김태환 농협 축산경제대표이사를 비롯한 축산지원부 내 한우 관련 실무직원 20여 명이 참석해 한우사업 현황과 전망에 대해 자유롭게 의견을 교환했다.

농협 축산지원부 한우국의 ‘한우 수급동향 월보’ 보고를 시작으로 △수급·소비 안정을 위한 데이터 기반의 선제적 대응 △농가 현장에서 요구하는 정액공급 시스템 개선 △대농가 컨설팅 개선 △유전체분석 활성화에 따른 한우개량시스템의 변화 △한우문화캠페인 추진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해서 집중 토의했다.

김 대표는 “재난지원금 특수로 한우 소비가 급증하면서 한우가격이 높은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다”며 “이럴 때 일수록 농가와의 소통을 더욱 강화하고 변화하는 시대에 맞춰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업무의 고도화에 힘써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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