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금산국제인삼약초연구소

[농수축산신문=하선주 기자]

(재)금산국제인삼약초연구소(이사장 문정우)는 중부대 산한협력단과 협력해 2020년 인삼 GAP인증 컨설팅과 홍보마케팅 사업추진을 위한 착수보고회를 가졌다.

지난 17일에 개최된 이번 사업에서는 안전한 인삼생산을 위한 농가컨설팅, 전문컨설턴트 양성, 인삼시장 확대를 위한 시장조사, 안전인삼 유통시범사업, GAP(농산물우수관리) 인삼 홍보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착수보고회에는 박경용 금산군 인삼약초과장, 김현호 충남인삼약초연구소 소장, 도은수 중부대 교수, 차선우 금산국제인삼약초연구소 소장이 참석해 각 기관과의 협력방안과 더불어 금산인삼의 안전성 확보, GAP인증 확대, 금산인삼의 홍보마케팅을 위한 기관과의 협력방안에 대해 토의했다.

금산군은 올해 금산인삼의 우수성을 보존하고 안전성 확보를 위해 GAP인증의 지속적 추진과 더불어 안전인삼생산실명제를 추진하고 있다.

안전인삼생산실명제는 인삼시장에서 유통되는 인삼이 안전하다는 소비자 신뢰를 확보하기 위해 추진되는 사업으로 경작신고 의무화, 채굴 전 안전성 검사, 생산자 실명이 없는 인삼의 시장반입 제한으로 안전한 인삼 생산과 유통을 투명하게 하고자 올해부터 본격 추진되는 사업이다.

차선우 금산국제인삼약초연구소 소장은 “본 사업(인삼 GAP인증 컨설팅·홍보마케팅 사업)을 통해 인삼농가 조직화, 인삼안전생산 정착을 위한 농가현장 컨설팅으로 GAP인증 확대와 안전인삼생산실명제 정착에 기여할 수 있도록 내실 있는 사업을 추진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현호 충남인삼약초연구소 소장은 “소비자 신뢰구축을 위한 인삼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서는 GAP 확산이 중요하며, 고품질 인삼생산을 위해 품질향상과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현장컨설팅이 함께 추진돼야 GAP인삼이 시장경쟁력을 갖고 유통이 활성화 될 수 있다”고 말했다.

박경용 금산군 인삼약초과 과장은 “안전생산을 위한 현장컨설팅, 전문가 인프라 구축, 홍보마케팅에 이르는 체계적인 사업추진을 통해 금산인삼시장의 유통중심지로서 GAP인증의 광역화 추진과 안전인삼생산실명제가 잘 정착될 수 있도록 관련기관과 유기적으로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금산국제인삼약초연구소는 GAP인삼 조기정착과 활성화를 통해 금산인삼의 원료 안전성 확보와 차별화를 도모하고자 GAP보급률을 50%이상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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