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축산운동본부·천안축협

[농수축산신문=김창동·송형근 기자] 

소비자·농업인·축산인의 행복한 동행’ (18)

▲ 지난 24일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 충청지회에서 열린 ‘1%의 사랑 후원금 전달식’에 참석한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나눔축산운동본부와 천안축협(조합장 정문영)이 지난 24일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 충청지회에 백혈병소아암 어린이 환자들을 위한 치료 후원금 4000만 원을 후원했다.

이날 전달된 치료 후원금은 나눔축산운동본부와 천안축협과의 1대1매칭 기부사업의 일환으로 천안축협에서 2000만 원을 지정기부 했고, 나눔축산운동본부에서 2000만 원을 출연했다.

정문영 천안축협 조합장은 “14년째 병마와 싸우고 있는 어린이들을 위해 소아암치료비를 지원하고 있다”며 “미래의 주역인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전달하기 위해 나눔의 손길을 계속 이어나갈 수 있도록 조합 경영에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안승일 나눔축산운동본부 사무총장은 “천안축협이 지역사회 소외계층들을 위한 지속적으로 다양한 후원을 실시하고 있는 것에 대해 고마움을 느낀다”며 “이와 더불어 축산업 인식개선, 축산환경 정화활동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Mini Interview] 박우성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 충청지회장

“소아암 완치 여부는 조기 발견이 중요”

박우성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 충청지회장은 소아암 완치 여부는 조기 발견이 가장 중요하다고 밝혔다.

박 지회장은 “아동 질병 사망원인 1위인 소아암은 10만 명 중 16명 정도 발생하는 병이지만 빠른 시기에 적절한 치료를 받으면 80% 이상이 생존할 수 있다”며 “소아암 투병 어린이들의 완치와 향후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계속해서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천안축협이 ‘웃음을 잃은 아이들에게 웃음을 찾아주자’라는 캐치프레이즈를 걸고 시작한 ‘1%의 사랑 후원금’ 전달 사업이 벌써 14년째 이어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소아암 투병 어린이들을 위해 앞으로도 많은 관심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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